보험사 직원, 현장조사 대응 방법, 보험금 거절 방지. 협조방법

아래 내용은 참조만 해주시고, 대응법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를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험금을 청구하면 어느 순간 보험사 직원이 현장 조사를 나오겠다고 연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당황하지 말고, 보험사 조사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합니다.


1. 보험사 직원은 ‘수사기관’이 아닙니다

현장에 나오는 보험사 직원은 경찰도, 법원도 아닙니다. 즉, 강제 조사 권한이 없으며, 여러분은 무조건 협조해야 할 의무가 없습니다. 너무 긴장하거나 지나치게 모든 걸 털어놓을 필요도 없습니다.


2. “친절한 설명”에 방심하면 안 됩니다

보험사 직원은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

“보험금 곧 나옵니다.”
“조사만 조금 할게요.”
“협조만 해주시면 빨리 처리돼요.”

하지만 실제로는 여러분의 진술을 바탕으로 보험금 삭감이나 부지급 사유를 찾아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필요한 발언, 과도한 설명, 기억나지 않는 내용까지 털어놓지 마세요.


3. 묻는 질문만, 짧고 명확하게

보험사 직원의 질문에는 정중하게 대답하되, 질문 범위를 넘어서 스스로 말을 늘리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말은 자제하십시오:

  • “사실 예전에 비슷한 증상이 있었어요…”
  • “그때 치료를 안 받았는데도 괜찮았거든요…”
  • “솔직히 말해서 제 실수도 좀 있었어요…”

이런 말들은 기왕증, 고의, 과실로 해석되어 보험금 삭감 사유가 됩니다.


4. 불필요한 동의서? “NO” 해도 괜찮습니다

조사 중에 보험사 직원이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진료기록 열람 동의서 등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반드시 동의할 필요 없습니다.

법적으로 강제되지 않으며, 동의하지 않아도 청구권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괜히 무심코 서명했다가 나중에 불리한 증거로 활용될 수 있으므로, 모든 서류는 전문가와 상의 후에 결정하세요.


5. 조사 전 연락이 온다면? 준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조사 전 미리 연락이 온다면, 말할 범위와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미리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해 어떤 점이 유리하고, 어떤 말이 불리한지를 파악해 두면 훨씬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조언

보험사 조사는 결코 우호적인 절차가 아닙니다. 보험사는 수익을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합니다. 따라서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지나치게 협조적으로 나서는 것은 오히려 손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질문에만 대답하되, 최소한의 정보만 정확하게 제공하십시오.
불필요한 동의는 하지 마시고, 헷갈리는 상황에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